그동안 마트에서 장 봐서 쟁여놨던 식품들 중에 유통기한이 지나서 차마 다 먹지 못하고 찝찝한 마음에 멀쩡해 보이지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던 많았을 텐데요.
저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제 입맛에 괜찮은 거 같다 싶으면 며칠 더 먹곤 했습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만들어지고 나서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식품의 신선도를 나타내기도 하며,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부패되거나 변질되지 않았어도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반품되어 폐기 처분됩니다.
대형마트나 상점은 무조건 폐기해야 하고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폐기하는 경우가 종종 아니 많이 있었을 겁니다.
이렇듯 유통기한 표기방식이 유통과 판매에 있어서 안전한 측면이 있지만 지나친 식품폐기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꽤 오래전부터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2012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나눠서 표기할 수 있도록 해왔는데요.
2023년 1월 1일부터는 아예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소비기한이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즉,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소비기한이 표기되면 버려지는 음식들이 훨씬 줄어들어 비용적인 면에서나 환경적인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에 올라온 식품별 소비기한을 정리해 봤습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깁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처럼 기한이 경과하고도 며칠 더 먹을 수 있겠지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소비기한이 지나면 상품의 부패나 변질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소비기한을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소비기한 잘 확인해서 건강하고 알뜰한 식품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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